'라모스+채은성 7타점 합작' LG, 한화에 11-2 대승 [잠실:스코어]

조은혜 2021. 5. 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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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3연승을 달성했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1-2로 대승을 거뒀다.

이어 하주석의 땅볼 때 정은원이 재빠르게 홈으로 들어오면서 한화가 2-0으로 앞섰다.

한화는 투수를 김종수로 교체했으나 유강남도 2루타를 뽑아냈고, 문보경까지 홈을 밟고 점수를 9-2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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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3연승을 달성했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1-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16승12패를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12승16패가 됐다.

한화가 상대 실책을 틈타 먼저 점수를 뽑아냈다. 3회초 임종찬이 투수 정찬헌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정은원의 좌전 2루타로 주자 1·3루. 노수광이 땅볼로 아웃됐으나 그 사이 임종찬이 홈을 밟았다. 이어 하주석의 땅볼 때 정은원이 재빠르게 홈으로 들어오면서 한화가 2-0으로 앞섰다.

LG는 3회말 곧바로 한 점을 만회했다. 홍창기가 3볼-노스트라이크에서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이끈 뒤 7구를 타격해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도루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포수 최재훈의 2루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3루까지 진루해 오지환의 땅볼에 홈인했다.

끌려가던 LG는 5회말에만 5점을 내는 빅이닝을 만들면서 한화를 따돌렸다. 정주현 땅볼, 홍창기와 김현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 상황, 채은성의 타구가 2루 베이스를 맞고 튀면서 안타가 됐고, 그 사이 주자 2명이 들어와 LG가 3-2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1·3루 찬스에서는 킹험의 커브를 공략한 라모스의 3점 홈런이 터지며 점수가 6-2로 벌어졌다.

LG는 7회 3점을 추가했다. 한화 마운드에 임준섭이 오른 가운데, 1루수 박정현의 실책으로 선두 김현수가 출루했다. 이어 채은서이 볼넷 출루했고, 2사 후 문보경의 적시 2루타 주자가 모두 홈인했다. 한화는 투수를 김종수로 교체했으나 유강남도 2루타를 뽑아냈고, 문보경까지 홈을 밟고 점수를 9-2로 벌렸다.

8회말에는 장민재 상대 이영빈의 데뷔 첫 타석, 첫 안타에 이어 나온 채은성의 2경기 연속 홈런으로 11-2를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9회초까지 LG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고, LG의 승리로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다.

이날 LG 선발 정찬헌은  6이닝 무4사구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3승을 올렸고, 이어 이정용과 최성훈, 오석주가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3득점, 라모스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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