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선' 정기적으로 먹으면 당뇨병 예방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5. 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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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어리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 결과, 정어리를 식단에 포함하지 않은 그룹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참가자 비율이 연구 시작 시점에 27%였고, 연구 시작 후 1년 뒤에는 22%로 크게 바뀌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는 엄청난 과학적인 발견"이라며 "정어리 섭취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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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어리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어리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어리는 바닷물고기의 일종으로 오메가3,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 식품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오베르타 데 카탈루냐 대학(Universitat Oberta de Catalunya) 연구팀은 당뇨병 전단계(혈당수치 100~124mg/dL)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환자 15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두 그룹은 모두 당뇨병 관리를 위한 건강식단을 실천했지만, 이 중 한 그룹만 매주 식단에 정어리 두 캔(200g)을 추가해 섭취했다.

그 결과, 정어리를 식단에 포함하지 않은 그룹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참가자 비율이 연구 시작 시점에 27%였고, 연구 시작 후 1년 뒤에는 22%로 크게 바뀌지 않았다. 반면 정어리를 식단에 포함한 그룹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참가자 비율이 같은 기간 37%에서 8%로 크게 줄었다. 또한 정어리를 섭취한 그룹은 다른 건강 수치도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줄어들었고, 혈관 염증을 줄이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이 늘어났고, 중성지방이 줄어들었으며, 혈압이 낮아졌다.

연구팀은 “이는 엄청난 과학적인 발견”이라며 “정어리 섭취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영양학(Clinical Nutrition)’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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