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워크맨' 100회 맞아 '칼퇴' 체험..제작진 대타 투입
방송인 장성규가 ‘워크맨’ 100회 맞이 스페셜 편에서 최초로 직업체험 없이 ‘칼퇴’를 체험했다.
7일 공개된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웹예능 ‘워크맨’은 100회를 맞이해 스페셜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월미도를 찾은 장성규는 정장을 차려 입고 레드카펫을 밟으며 나타났다. 제작진으로부터 근속기념패를 받은 장성규는 “100회 동안 멈추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다 구독자 여러분 덕분이다.” 라며 ‘job것들’(‘워크맨’구독자 애칭)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100회를 맞아 제작진이 특별히 준비한 극한 알바 복불복 룰렛 게임이 공개됐다. 그동안 구독자들의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던 알바인 고층 건물 외벽청소와 쭈꾸미 잡이 어선 체험 그리고 ‘칼퇴’ 가 적혀 있는 룰렛 보드를 두고 제작진과 장성규는 아찔한 게임을 펼쳤다. 만일 ‘칼퇴’ 당첨 시 촬영은 바로 종료하는 것. 그리고 제작진이 장성규가 체험해야 할 알바를 대신 체험하게 된다.
제작진과의 치열한 밀당 끝에 진행한 게임은 결국 장성규의 ‘칼퇴’ 당첨으로 끝이 났다. 장성규는 당첨이 되자 마자 분량 걱정으로 절규하는 제작진을 내버려둔 채 떠나버렸고, 각 알바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이 결국 나머지 직업을 직접 체험해야만 했다. 분량 사수를 위한 제작진들의 '웃픈' 스토리는 ‘워크맨’ 100번째 에피소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스튜디오 산하의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제작하는 ‘워크맨’은 장성규가 세상의 모든 직업을 체험하는 웹 예능 콘텐트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고, 376만여 명의 구독자를 모으며 꾸준히 화제몰이 중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워크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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