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기부양 위해 인프라 개발 등 공공투자 확대 [KVINA]

[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베트남은 경제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민간기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인프라 개발에 중점을 둔 공공투자 지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최근 전국 각 부처·기관·지방에 올해 배정된 국비예산 자본의 지출과 관련한 활동과 계획을 보고해 달라는 내용의 문건을 발송했다.

기획투자부는 또 각 부처에서 지출된 총액과 지출되지 못한 금액을 포함한 공공투자 지출 결과 보고서를 작성할 것을 당부했다.

물론 이때 제출할 보고서에는 배정된 국비예산을 지출하지 못한 사유도 자세하게 기술 할 것도 전달했다.

기획투자부 쩐쿡프엉 차관은 "베트남의 빠른 경기부양과 고속 성장을 밑받침하기 위해 공공부문 투자는 매우 중요"하다며, "예산을 받은 각 부처와 기관 그리고 지자체들은 투자 절차와 계획, 부지 정리, 건설 등에 관한 정책과 사업 추진에 관한 성실한 이행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 투자를 활성화하는 것은 베트남 경제를 성장시키고, 더 많은 민간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독려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