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행복했다"..윤여정, 오스카 트로피 들고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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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들고 금의환향했다.
한편 윤여정은 지난 4월 26일 미국 LA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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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입국, 휴식 후 스케줄 소화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들고 금의환향했다.
윤여정은 8일 오전 5시 4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달 2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후 현지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것이다.
코로나19로 공항에서의 인터뷰 등은 생략했다. 앞서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돼 곧바로 휴식에 들어간 후 스케줄과 차기작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여정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윤여정 배우 귀국 후 배우의 컨디션 회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스케줄을 정리하고 추스를 것이 많아서 바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을 것 같지만 빠른 시간 안에 다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여정은 소속사를 통해 전한 귀국 소감에서 “여우조연상 수상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고, 여전히 설레고 떨린다. 무엇보다 같이 기뻐해주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덕분에 수상의 기쁨이 배가 되고, 하루하루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이삭 감독, 스티븐 연, 한예리, 앨런 김, 노엘 조를 비롯한 모든 ‘미나리’ 팀과 함께해서 반갑고 좋은 시간이었다. 미국에서의 한 장면 한 장면을 잊지 못할 거 같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 윤여정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 피해가 가는 것을 바라지 않는 마음으로 부득이하게 비공개를 부탁드리는 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국내 언론 매체들에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일단 컨디션을 회복한 후 다시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윤여정은 지난 4월 26일 미국 LA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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