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 찾는 아이 아니잖아" 클롭, 챔스 출전 좌절돼도 평정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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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없게 되더라도 어린 아이처럼 징징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클롭 감독은 7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탕가게에서 사탕을 받지 못한 아이가 아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에 책임을 느껴야 한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해서 TV 앞에 누워 울고 있을 선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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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없게 되더라도 어린 아이처럼 징징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올랐던 리버풀은 이번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시즌 초반 우승 경쟁을 이어왔지만, 시즌 중반부터 급격하게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현재 승점 54점으로 EPL 7위에 올라있다. 현재로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물론이며, UEFA 유로파리그 출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최근 두 시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8-2019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고, 지난 시즌에는 EP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버풀 입장에서 이번 시즌 순위는 자존심이 상할 법한 성적표다.
일각에서는 올 여름 리버풀 선수단의 대거 이탈을 예상하기도 했다. 유럽대항전에 출전할 수 없다는 건 선수 입장에서 큰 마이너스 요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클롭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클롭 감독은 7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탕가게에서 사탕을 받지 못한 아이가 아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에 책임을 느껴야 한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해서 TV 앞에 누워 울고 있을 선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만약 누군가 이 문제로 힘들어한다면 나는 일찌감치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면서 "어떤 사람들은 이제 우리에게 (유럽대항전 출전 자격을 얻을) 기회가 아예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 가능성은 남아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4위와 승점 7점차이며, 유로파리그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6위와의 격차는 승점 2점에 불과하다. 시즌 종료까지는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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