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골 노리는 손흥민, 리즈전 '절친' 알리와 선발 유력

유지선 기자 2021. 5. 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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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리즈유나이티드전에서 연속골을 노린다.

'절친' 델레 알리도 손흥민과 나란히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도 선발 출전해 리즈유나이티드의 골문을 겨냥한다.

손흥민의 리즈유나이티드전 선발에는 이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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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토트넘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리즈유나이티드전에서 연속골을 노린다. '절친' 델레 알리도 손흥민과 나란히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리즈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최근 리그에서 2연승을 기록한 토트넘은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리즈유나이티드전에서도 이어가겠단 각오다.


손흥민도 선발 출전해 리즈유나이티드의 골문을 겨냥한다. 손흥민은 직전 라운드 셰필드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올해 들어 득점이 주춤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손흥민은 주변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보란 듯이 다시 날카로운 발끝을 과시했다.


손흥민의 리즈유나이티드전 선발에는 이견이 없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7일(현지시간) 토트넘과 리즈유나이티드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4-2-3-1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해리 케인을 원톱에 세우고 손흥민, 델레 알리, 가레스 베일이 2선을 꾸릴 것으로 예상했다.


'풋볼 런던'을 비롯해 유럽축구 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도 케인이 4-2-3-1 포메이션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전하며, 손흥민과 알리, 베일이 2선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던 손흥민의 '절친' 알리도 손흥민과 나란히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을 위해 매 라운드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승점 56점으로 현재 6위에 올라있는데, 리버풀(승점 54), 에버턴(승점 52), 아스널(승점 49) 등이 아래에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남은 경기에서 손흥민이 어떤 활약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토트넘의 유럽대항전 출전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며 손흥민의 경기력을 중요한 열쇠로 꼽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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