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와 첼시, '최소 935억' 레반도프스키 영입 노린다

유지선 기자 2021. 5. 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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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격수를 찾아 나선 맨체스터시티와 첼시가 바이에른뮌헨의 핵심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노리고 있다.

'ESPN'은 7일(현지시간) "레반도프스키는 아직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이며, 다수의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첼시와 맨체스터시티가 올 여름 바이에른뮌헨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위해 경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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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새로운 공격수를 찾아 나선 맨체스터시티와 첼시가 바이에른뮌헨의 핵심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노리고 있다.


'ESPN'은 7일(현지시간) "레반도프스키는 아직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이며, 다수의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첼시와 맨체스터시티가 올 여름 바이에른뮌헨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위해 경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두 팀 모두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10년간 최전방을 책임졌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 때문에 대체자 영입이 꼭 필요하다. 첼시도 마찬가지다. 올리비에 지루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새 공격수 영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그런 점에서 레반도프스키는 가장 좋은 선택지라 할 수 있다. 32세로 적지 않은 나이이긴 하지만, 여전히 녹슬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를 넘어, 이제는 세계적인 공격수로 꼽히고 있다. 매 시즌 30골 이상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큰 힘이 됐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 36골을 터뜨리며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득점 2위 에를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의 격차는 11골로, 떠오르는 샛별 홀란드도 레반도프스키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바이에른뮌헨이 레반도프스키를 놓아줄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바이에른뮌헨에서 리그를 비롯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우승컵을 들어올린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뮌헨에서는 이룰 것을 다 이뤘다는 이유로 이적을 추진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ESPN'도 "레반도프스키는 과거 인터뷰에서 바이에른뮌헨에서 은퇴하고 싶단 뜻을 내비쳤었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을 받게 되면서 EPL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 수 있다"면서 "협상은 위해선 최소 6,000만 파운드(약 935억 원)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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