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 펴는 일본차..판매량 회복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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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 운동으로 판매 부진을 겪었던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올해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혼다 등 일본차 브랜드는 지난달 총 1584대를 팔아 점유율 6.2%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 일본차 업체들이 다양한 신차를 앞세운 것이 판매 호조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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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혼다 등 일본차 브랜드는 지난달 총 1584대를 팔아 점유율 6.2%를 차지했다. 작년 4월(1259대)과 비교할 때 25.8% 증가한 수치다. 점유율도 전년 대비 0.7%포인트 늘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렉서스는 지난달 판매량 826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461대) 대비 79.2% 급증했다. 토요타도 4월 523대를 팔아 작년 4월(309대) 보다 69.3% 늘었다. 혼다는 지난해 4월 대비 1.7% 증가한 235대에 그쳤지만, 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해 들어 일본차 업체들이 다양한 신차를 앞세운 것이 판매 호조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
렉서스코리아는 지난달 플래그십 세단 ‘New LS 500·LS 500h’를 출시했다.
토요타도 국내 시장 최초의 하이브리드 미니밴인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캠리 하이브리드 부분변경 모델를 오는 18일 출시할 계획이다.
혼다는 지난 1월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뉴 CR-V 하이브리드'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어 미니밴 '뉴 오딧세이'를 선보이는 등 신차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들어 일본차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불매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판매가 완전히 회복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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