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십오야' 방탄소년단 진-RM-제이홉, '노답 삼형제' 등극

유튜브

그룹 방탄소년단 진, RM, 제이홉이 미션 수행을 대놓고 시작했다.

7일 유튜브 '출장 십오야'와 '달려라 방탄'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tvN에서 공개됐다. 4일 네이버 V앱과 위버스를 통해 공개된 1화에 이어 나영석 PD와 방탄소년단이 바비큐 풀세트를 걸고 게임을 벌인다.

첫 방송에서 나 PD 등장에 깜짝 놀란 멤버들은 인물 퀴즈 등을 거쳐 '출장 십오야' 분위기에 녹아들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몰라 멤버들의 맹비난을 받은 뷔는 대역죄인이 됐다. 풀세트에서 음식을 다 빼앗기고 라면과 삼겹살만 남은 상황. 진이 배우 조여정을 몰랐고, 정국이 '야인시대' 김영철을 '사딸라'라고 외쳐 밥과 김치만을 먹어야 했다.

이어진 코너는 '자네 지금 뭐하는 건가', 멤버들은 각자의 미션을 뽑고 문화상품권 70만원을 걸고 사력을 다했다. 게임이 시작되자 RM은 부엌에서 도미노를 꺼내와 미션을 시작했고 진은 메추리알 미션을 대놓고 시작했다. 제이홉은 "갑자기 배가 고프지 않나"라며 김치전을 만들었다. 제작진은 대놓고 미션하는 이들에 '노답삼형제'라고 별명을 지었다.

대놓고 펼쳐지는 미션을 다른 멤버들이 두고볼 리 없을 터. 진은 "메추리알 시간 내에 깔 수도 없다"고 했고 RM은 "좀 보고 싶지 않니? 도미노가 쓰러지는 걸"이라며 멤버들 설득에 나섰다. 지민은 제이홉의 김치를 숨겨 달아났다. 진은 "메추리알 다섯 개 깠는데 다 먹었다"고 분노했다.

'출장 십오야'와 '달려라 방탄' 컬래버레이션 시리즈는 총 4편으로 매주 2편씩 2주간 공개된다. tvN 및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7일, 14일에 각각 2화와 4화를, '달려라 방탄'이 네이버 V앱과 위버스를 통해 1화와 3화를 공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