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확진자 6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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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0명을 넘었다.
NHK 등에 따르면 7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604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일본 전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120명으로, 하루 기준으로 2번째로 많았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스가 요시히데 총리 주재의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오는 11일까지 시한으로 선포했던 도쿄, 오사카, 교토, 효고 등 4개 광역지역의 3번째 긴급사태를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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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0명을 넘었다.
NHK 등에 따르면 7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60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차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지난 1월16일(7040명) 이후 최대치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62만874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와 중증자도 늘고 있다. 이날 일본 전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120명으로, 하루 기준으로 2번째로 많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1만745명으로 늘어났다.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는 중증 환자도 하루 새 33명 늘어 역대 최대인 1131명이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스가 요시히데 총리 주재의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오는 11일까지 시한으로 선포했던 도쿄, 오사카, 교토, 효고 등 4개 광역지역의 3번째 긴급사태를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또 아이치, 후쿠오카 등 2개 지역을 긴급사태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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