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뎁, 증권신고서 제출..6월 코스닥 상장 추진

6월 3~4일 수요예측..9~10일 청약
상장 주관사..하이투자증권

이노뎁 CI. ⓒ서울 IR

이노뎁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입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는 105만 주이며 주당 공모가는 1만4000~1만 8000원으로 최대 189억 원을 조달한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 투자,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다음달 3~4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9~10일 일반 청약을 계획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이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이사는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주거환경, 교통, 안전, 그린뉴딜 등의 분야에서 각국 정부 주도로 ‘스마트시티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해당 시장 분야를 선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뎁은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기업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자체 AI 딥러닝 기술을 통해 실시간·다채널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 및 도시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공급한다.

이노뎁은 드론 시장과 출입통제 솔루션 분야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개발 및 특허 획득을 통해 경쟁 업체와의 기술격차를 유지하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데일리안 나수완 기자 (nsw@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