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1분기 매출‧영업익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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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788억원, 영업이익 730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으로 매출‧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SK케미칼의 1분기 매출 3788억원은 지난해 1분기 2525억 보다 50% 증가한 수치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등에 힘입어 1분기 매출액 1127억원, 영업이익 537억원으로 출범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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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코폴리에스터 끌고 바이오사이언스 밀고
7일 SK케미칼은 이러한 내용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올해 SK케미칼의 1분기 매출 3788억원은 지난해 1분기 2525억 보다 50% 증가한 수치다. 전기인 지난해 4분기 3216억원과 비교해도 17.8% 늘었다. 영업이익도 올해 1분기 730억원으로, 전년동기 80억원보다 무려 810.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83억원 비교해도 157.9% 증가했다.
회사 측은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과 더불어 양대 성장축인 코폴리에스터와 바이오사이언스의 호실적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에 따르면 그린케미칼 부문의 코폴리에스터 사업은 지속적인 신규 용도 개발과 고객 확대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늘었다. 코폴리에스터 매출은 지난해 1분기 1206억원에서 올해 1분기 1377억원으로 14.1% 증가했다. 원료 가격, 수출 운임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증가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129억원 대비 189억원으로 46.6% 늘었다.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제약(Pharma) 사업 1분기 매출은 641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이다. 기존 제품 판매가 양호하게 유지됨과 동시에 신규 도입 제품의 증가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8% 늘었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등에 힘입어 1분기 매출액 1127억원, 영업이익 537억원으로 출범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됐다.
SK케미칼 관계자는 “2분기에도 코폴리에스터 지속적인 수요증가와 제약 제품 라인업 확대의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도 코로나19 백신 사업으로 큰 폭의 매출,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K케미칼 측은 올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수요 전망에 힘입어 관련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 성장에 대비해 코폴리에스터 신규 생산설비 가동을 3분기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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