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1분기 손익 분기점 넘겨

최승근 2021. 5. 7.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터파크가 7일 거래소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인터파크의 2021년 1분기 별도 회계 기준 실적은 매출액 829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별도 회계 기준 1분기 영업이익 흑자, 매출액 전 분기비 6% 증가
합병 효과로 재무 구조 안정화, 업황 악화에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

인터파크가 7일 거래소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인터파크의 2021년 1분기 별도 회계 기준 실적은 매출액 829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여행‧공연 사업이 어려운 여건에 처한 속에서도 손익분기점(BEP)을 넘기는 실적을 거뒀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7월 합병 법인 출범으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수립하게 된 영향이 컸다.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를 통한 배당금 수익에 따라 인터파크의 주력인 여행‧공연 업황 침체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도쿄올림픽 티켓 판매 시스템 개발 수주 관련 실적이 반영됐고, 자구적인 비용 절감 노력까지 더해져 힘든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 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한편,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7936억원, 영업손실은 61억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인터파크 실적은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에도 지난해 7월 완료된 합병 효과가 가시화 돼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계속되겠지만, 합병을 통해 확보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시장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것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전략을 다각도로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

데일리안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