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車보험 고객 60%, 대물배상 5억 이상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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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고객 10명 중 6명 가까이가 대물배상 한도를 5억원 이상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 계약을 분석한 결과, 대물배상 한도를 5억원 이상 가입한 고객이 전체의 60%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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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고객 10명 중 6명 가까이가 대물배상 한도를 5억원 이상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 계약을 분석한 결과, 대물배상 한도를 5억원 이상 가입한 고객이 전체의 60%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외산차를 보유한 고객들의 경우 최고 한도인 10억으로 가입한 경우가 국산차 보유 고객에 비해 5.6%p 높은 45.8%로 나타났다.
대물배상 한도를 10억원 이상 가입한 경우가 가장 많은 이유는 외산차 비중이 매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에 따르면 자사 가입 차량 중 차량가액 5000만원이상 1억원 이하의 고가 차량은 지난해 8만8000여대로 2017년 대비 66.5% 증가했고, 1억원이상 초고가차량도 같은 기간 86.3%나 늘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관계자는 "지난 해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차량을 살펴보면 외산차는 60여만대로 3년 전에 비해 70% 이상 증가했다"며 "이는 전체 가입 차량의 17.2%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40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대물배상 한도를 10억으로 가입한 경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는 절반 이상이, 40대도 40% 이상이 대물배상 한도를 10억으로 가입했다.
이 연령대는 본인이 교통사고로 다치는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담보 역시 자기신체사고 특약에 비해 한도가 더 높은 자동차상해를 가입한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의 경우 10명 중 6명 가량이 자동차 상해 특약 가입을 선택했다.
앞선 두 담보의 가입 현황을 살펴봤을 때 30~40대 고객들이 자동차보험 가입 시 사고에 대한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관계자는 "자동차상해를 가입하고 대물배상액 한도를 늘린다고 해도 보험료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며 "꼭 필요한 순간 혹시 모를 경제적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입하는 보험인 만큼 합리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여유 있게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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