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볼리비아 한국병원에 35억원 의료기자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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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6일(현지시간) 볼리비아 고원지역인 오루로-한국병원에서 35억원 상당의 의료 기자재를 지원하는 기증식을 열었다.
헤이슨 아우사 볼리비아 보건체육부 장관은 기증식에서 "오루로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자재를 지원해준 대한민국 정부에 감사하다"며 "혈액 투석실 장비의 경우 신장 질환을 가진 주민의 건강 관리와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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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6일(현지시간) 볼리비아 고원지역인 오루로-한국병원에서 35억원 상당의 의료 기자재를 지원하는 기증식을 열었다.
한국 정부는 내년까지 총 900만 달러(약 100억원)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의료 기자재 기증 금액규모는 320만 달러(약 35억 8720만원)다.
기증식에는 오루로 주지사, 오루로 시장, 김학재 볼리비아 대사, 김식현 코이카 볼리비아 사무소장, 현지 보건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루로 한국병원은 2017년 코이카가 신축한 종합병원으로, 이번 의료 기자재 지원이 현지 보건의료시스템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코이카는 기대하고 있다.
헤이슨 아우사 볼리비아 보건체육부 장관은 기증식에서 “오루로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자재를 지원해준 대한민국 정부에 감사하다”며 “혈액 투석실 장비의 경우 신장 질환을 가진 주민의 건강 관리와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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