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 턱밑까지 오른 코스피..강한 기관 매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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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매수세가 코스피를 3200선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2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3%(20.01포인트) 상승한 3198.75를 기록했다.
코스피 상승 모멘텀은 기관의 매수세였다.
같은 시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8.40포인트) 상승한 978.9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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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강세..0.87%↑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기관의 매수세가 코스피를 3200선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2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3%(20.01포인트) 상승한 3198.75를 기록했다. 지수는 이날 오후 12시23분 3203.74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 상승 모멘텀은 기관의 매수세였다. 이날 기관와 개인은 각각 2447억원, 113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2522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의 상승폭은 3.02%로 가장 컸다. 이어 건설업(2.37%), 음식료업(1.87%), 전기가스업(1.80%), 종이목재(1.60%) 등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화학(-0.12%), 전기전자(-0.06%), 의료정밀(-0.0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다수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의 상승폭은 4.95%로 가장 컸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3.70%), SK하이닉스(0.78%), 카카오(0.43%), 삼성SDI(0.31%), POSCO(0.25%) 순으로 올랐다. LG화학(-0.53%), 삼성전자(-0.36%)는 하락했다.NAVER, 현대차는 보합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8.40포인트) 상승한 978.99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1분께는 981.04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닥의 상승세는 개인이 이끌었다. 개인은 69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4억원, 34억원을 순매도했다.
역시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건설의 상승폭은 3.44%로 가장 컸다. 이어 유통(2.88%), 컴퓨터서비스(2.08%), 기타서비스(1.91%), 제약(1.41%) 등 순으로 올랐다. 방송서비스(-1.35%), IT 부품(-1.01%), 통신방송서비스(-0.89%), 인터넷(-0.34%), IT H/W(-0.08%)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승폭은 4.16%로 가장 컸다. 이어 셀트리온제약(2.67%), 알테오젠(2.35%), 펄어비스(2.17%), 에이치엘비(0.92%), SK머티리얼즈(0.55%), 카카오게임즈(0.38%) 순으로 올랐다. CJ ENM(-3.36%), 스튜디오드래곤(-3.20%), 에코프로비엠(-0.66%)은 약세를 보였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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