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콜롬비아서 리도카인 HA필러 3종 품목허가 획득

[한국경제TV 신동호 기자]

휴젤이 콜롬비아에서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이 함유된 히알루론산(HA) 필러 '히알센스 플러스' 3종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휴젤이 콜롬비아에서 히알루론산(HA) 필러 제품의 품목허가를 취득한 건 2015년 '히알센스' 3개 제품 이래 2번째다.

이번 승인 제품은 히알센스 파인 플러스, 히알센스 울트라 플러스, 히알센스 서브-큐 플러스 등으로, 시술 목적 및 부위 등에 따라 다른 점성의 제품 3종을 출시했다.

휴젤은 이번 허가를 기반으로 HA필러 제품의 현지 장악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콜롬비아 HA필러 시장은 2020년 기준 연간 약 5만4000시린지 규모다. 이 중 85%를 리도카인 함유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휴젤은 2025년까지 현지 HA필러 시장 점유율 20% 달성이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의 가격경쟁력과 함께 현지 안착에 성공한 히알센스 시리즈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그니온'(수출명)과의 시너지를 통해 콜롬비아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