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에드 시런, 입스위치 타운 깜짝 후원

송지훈 2021. 5. 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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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유니폼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
고향팀 입스위치 타운과 유니폼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에드 시런. [사진 입스위치 타운 페이스북]

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30)이 잉글랜드 리그 원(3부리그) 소속 입스위치 타운의 유니폼 스폰서를 맡았다.

입스위치 타운은 7일 “음악계의 아이콘인 시런이 남녀 1군 선수단 유니폼 타이틀 스폰서십을 맡기로 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라고 발표했다.

시런은 지난해 영국 음악인 재산 순위에서 2억 파운드(3120억원)의 가치를 인정 받아 전체 10위이자 30세 이하 1위에 오른 바 있다.

시런이 입스위치 타운을 후원하는 건 고향 팀이라서다. 시런은 1991년 영국 웨스트요크셔주 핼리팩스 태생이지만, 4세 무렵인 1995년 이후 서퍽주로 이주해 줄곧 살았다. 입스위치는 서퍽주의 주도다.

입스위치 타운 유니폼을 입은 유년 시절의 에드 시런. [사진 에드 시런 페이스북]

시런은 입스위치 타운 후원을 결정한 것에 대해 “입스위치 타운은 지역 커뮤니티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팀이다. 유니폼 후원은 이 팀에 대한 지지를 표현하는 나의 방식”이라면서 “포트먼 로드(입스위치 타운 홈 구장)로 가는 길은 항상 즐거웠다. 서포터들이 경기장으로 돌아갈 날이 하루 빨리 다시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입스위치 타운 구단이 시런의 후원을 받아 제작한 유니폼 타이틀 스폰서십 자리에는 더하기와 빼기, 곱하기, 나누기 등 연산부호가 나열돼 있다. 시런은 “해당 기호의 의미를 조만간 밝히겠다”고 밝혀 여운을 남겼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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