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청정가전 '인기'..1분기 판매량 전년비 최대 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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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홈시스의 청정가전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생활가전기업 쿠쿠홈시스는 지난달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울트라 12000'의 올 1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4분기 대비 약 70% 증가해 공기청정기 관련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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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비데도 인기.."셀프관리 강화"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쿠쿠홈시스의 청정가전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생활가전기업 쿠쿠홈시스는 지난달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울트라 12000'의 올 1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4분기 대비 약 70% 증가해 공기청정기 관련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며 청정가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셀프관리 기능이 강화된 정수기와 비데도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방문관리 대신 비대면 관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쿠쿠에 따르면 '인앤아웃 10's 정수기' 전 모델의 올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이 정수기는 건전지를 교체하는 것처럼 손쉽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물이 통하는 모든 관로를 전기분해 살균수로 직접 살균세척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인스퓨어 전기분해 노즐 자동살균 비데'는 올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4분기 대비 50% 가량 증가했다. 이 제품은 전기분해 살균수를 이용해 물이 통하는 노즐을 자동으로 살균세척한다. 변기 전면부에 위치한 필터는 손으로 돌려 간단히 교체할 수 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모든 가족 구성원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청정가전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가족을 위한 선물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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