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8~9일 '상반기 GSAT' 실시..올해도 온라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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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8~9일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직무적성검사를 치른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주말인 8~9일 '2021년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GSAT를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해 5월 '2020년 상반기 대졸 공채' 중 처음으로 온라인 GSAT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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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삼성이 8~9일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직무적성검사를 치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두차례 시험에 이어 이번에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주말인 8~9일 '2021년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GSAT를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해 5월 '2020년 상반기 대졸 공채' 중 처음으로 온라인 GSAT를 실시했다.
올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건설·상사·리조트)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전자판매 등 14개 계열사 지원자들이 시험을 치른다. 시험은 오전 9시와 오후 2시로 나눠 하루에 2회씩, 총 4차례 시험을 실시된다.
응시자들은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사전에 삼성으로부터 전달받은 키트에 포함된 휴대전화 거치대를 이용해 자신의 얼굴과 시험을 치르는 PC 화면, 양손을 촬영해야 한다. 부정행위가 적발된 응시자는 향후 5년간 지원자격이 박탈된다. 신분증 및 증빙서류 위·변조, 대리시험 의뢰 및 응시, 문제 메모 또는 촬영, 문제 일부 또는 전부 유출, 타인과 답을 주고받는 행위 등이 부정행위에 해당한다.
GSAT를 통과한 지원자들에 대해서는 다음달까지 면접과 건강검진을 마친 후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삼성은 4대 그룹 중에서 유일하게 대졸 공채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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