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1차관 "수출·내수 회복 발맞추려면 고용 개선 뒷받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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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7일 "수출과 내수가 발맞춰 회복되려면 고용 여건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열고 "3월 고용지표가 플러스로 전환된 것은 고무적이지만 고용 회복세가 공고화되기까지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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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7일 “수출과 내수가 발맞춰 회복되려면 고용 여건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열고 “3월 고용지표가 플러스로 전환된 것은 고무적이지만 고용 회복세가 공고화되기까지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수출에 더해 고용의 회복세를 더욱 뒷받침해 실물경제 회복이 민생경제 회복으로 확산되도록 전력투구를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수출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2011년 1월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41.1%)을 기록했다. 또 지난 3월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31만4000명 증가해 13개월 만에 감소세를 끊고 증가로 돌아선 바 있다. 다만 고용지표 개선세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발(發)고용 충격의 기저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 차관은 “고용은 경기후행성으로 다른 부문에 비해 회복이 더디지만 민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인 만큼 최근의 개선 흐름이 더욱 가속화되도록 고용시장의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차관은 “근본적으로는 민간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중요하다”며 “규제 개혁과 신산업 육성,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등 기업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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