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 오리온 중국 합자법인에 암진단키트 60억원 기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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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가 오리온홀딩스의 중국내 합자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생물기술개발유한공사'와 바이오마커 기반 대장암 진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본 계약을 통해 대장암 조기 진단용 체외 분자 진단 기술 사용에 대한 선급금, 사업진행에 따른 마일스톤, 매출 발생에 대한 로열티 등을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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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재홍 기자]
지노믹트리가 오리온홀딩스의 중국내 합자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생물기술개발유한공사’와 바이오마커 기반 대장암 진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체결했던 바인딩 MOU(Binding MOU,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 본 계약으로 초기 계약금은 60억원이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본 계약을 통해 대장암 조기 진단용 체외 분자 진단 기술 사용에 대한 선급금, 사업진행에 따른 마일스톤, 매출 발생에 대한 로열티 등을 지급받는다.
중국의 연간 대장암 사망자 수는 28만 명에 달하지만 의료기관내 대장 내시경 장비의 보급률은 35% 수준에 불과하다.
의료 재정 부담 해소를 위한 중국 정부의 암 조기진단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대장암 진단키트에 대한 시장성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노믹트리는 자사의 대장암 조기 진단기술이 1~2g 분변을 활용해 높은 정확도로 대장암을 판별할 수 있고, 검사결과를 8시간 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암 조기진단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통해 원가 없는 로열티 수입이 발생함으로써 당사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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