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씨에스윈드, 높은 이익률 개선세..목표가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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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7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개선되는 펀더멘털에 중장기 성장 모멘텀까지 보유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높은 이익률 개선 확인과 미국 현지 투자 모멘텀 기대 그리고 목표치 대비 더 가속화되는 수주 흐름 등을 고려 시 확실한 중장기 성장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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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대신증권은 7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개선되는 펀더멘털에 중장기 성장 모멘텀까지 보유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5100원에서 10만원으로 5.15% 상향 조정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높은 이익률 개선 확인과 미국 현지 투자 모멘텀 기대 그리고 목표치 대비 더 가속화되는 수주 흐름 등을 고려 시 확실한 중장기 성장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9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21억원으로 33.7% 늘었다. 영업이익 개선은 해외 법인의 생산 효율성 개선 및 규모의 경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공급 단가 동반 상승, 터키 법인 등 해외 법인의 환율 효과 영향 등이라고 분석했다.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 상반기 내 미국 현지 타워 업체 인수 및 신설 법인 투자 관련 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한경래 연구원은 "미국 북동부 지역의 800MW 해상 풍력 프로젝트인 Vineyard Wind에 대해 미 행정부가 검토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며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까지 30GW의 해상 풍력 투자 발표하며 중장기 높은 성장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에 미국 시장을 대응하던 말레이시아 법인은 미국 현지 공장 가동 시 유럽 시장을 대응할 것이란 설명이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1조181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1374억원으로 40.8% 늘어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4월말 기준 올해 수주 목표인 8억5000만달러(9554억원) 대비 50% 가까이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계절적으로 비수기에 해당하는 1분기부터 호실적을 기록한 만큼 분기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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