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가정신 세계 9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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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가정신 지수가 세계 9위를 차지했다.
제2벤처붐의 도래가 통계로 확인된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협회(GERA)의 '2020년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의 기업가정신 지수는 44개국 중 9위로 지난해보다 6단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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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역동성은 2년 연속 1위
한국 기업가정신 지수가 세계 9위를 차지했다. 제2벤처붐의 도래가 통계로 확인된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협회(GERA)의 ‘2020년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의 기업가정신 지수는 44개국 중 9위로 지난해보다 6단계 상승했다. 지난해 1위였던 스위스(10위)를 포함해 이스라엘(11위), 미국(12위), 영국(14위)보다 앞섰다. 1위는 지난해 8위였던 인도네시아가 차지했다. 주요 비교국인 중국과 일본은 코로나19로 불참했다.
한국의 순위 상승은 창업생태계 제반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물리적 하부구조, 시장 개방성, 교육 및 훈련 등 12개 항목 중 11개가 최소 6단계에서 최대 19단계까지 상승했다. 2016년부터 상위권을 차지해 온 ‘시장의 역동성’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정부 지원정책의 적절성’이 지난해보다 3단계 하락했지만 5위를 기록했다. 창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43개국 조사에 따르면 한국이 창업 실패를 가장 두려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안에 좋은 창업 기회가 있다는 인식이 지난해보다 11단계 상승해 28위를 기록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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