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1Q 코로나19 백신 매출만 2조원..EPS 예상 상회

임철영 2021. 5. 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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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으로 17억 달러(약 2조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모더나는 올해 1분기 코로나19 백신으로만 1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날 모더나는 지난 2월에 발표한 올해 전체 백신 매출액 전망치를 184억 달러에서 192억 달러로 상향했다.

아울러 모더나는 이날 초기 데이터 평가 결과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12~17세 청소년들에게 96%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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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세 백신 효과 초기 데이터 평가 결과, 효과 96%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미국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으로 17억 달러(약 2조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모더나는 1분기 순이익 12억 달러를 기록해 주당 순이익(EPS) 2.84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의 예상치 2.39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모더나는 지난해 1분기 1억 240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했었다.

특히 모더나는 올해 1분기 코로나19 백신으로만 1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800만달러) 대비 급증한 19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는 "지난 10년 동안 과학적으로 혁신하고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mRNA 플랫폼을 실현했다"면서 "처음으로 분기 순이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백신 생산량을 늘려 올해 최대 10억 도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모더나는 지난 2월에 발표한 올해 전체 백신 매출액 전망치를 184억 달러에서 192억 달러로 상향했다. 경쟁사인 화이자는 올해 백신 매출액은 260억 달러로 추정했다.

아울러 모더나는 이날 초기 데이터 평가 결과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12~17세 청소년들에게 96%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부작용은 성인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상 초기 결과값은 3235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된 적이 없는 최소 1회 이상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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