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가장 신뢰받는 구는?" 성동구, 25개 자치구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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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구민 신뢰도 1위를 기록했다.
서울시가 지난 4월 발표한 2020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의 '기초 지자체 신뢰도' 항목을 보면 성동구에 대한 구민 신뢰도는 10점 만점에 5.37점으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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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구민 신뢰도 1위를 기록했다.
서울시가 지난 4월 발표한 2020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의 ‘기초 지자체 신뢰도’ 항목을 보면 성동구에 대한 구민 신뢰도는 10점 만점에 5.37점으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노원구가 5.36, 강북구가 5.32, 강남구 5.23, 금천구 5.22 순이었다. 25개 자치구 평균 점수는 5.04점이었다. 성동구 구민들의 중앙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4.99점, 광역지방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5.23점이었다.
앞서 성동구는 2020년 전국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전국 580개 공공기관 대상 청렴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전국 자치구 가운데 최상위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
성동구는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시기에 사회 기능 유지를 위해 현장 대면업무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의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해, 이들을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시행해 최근 국회 법제화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3월 마스크 대란 당시에는 KF94 마스크를 확보해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구민들에게 배부했고, 서울시 최초로 음압시설을 갖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전국 최초 비접촉식 모바일 전자명부를 도입했다. 지난 2월에는 서울시 1호 지역접종센터 설치 자치구에 선정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 무엇보다 구민의 신뢰가 행정의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며 “2020년 처음으로 조사된 신뢰도 평가에서 성동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달성한 것은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2020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는 2020년 9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시민(가구원) 4만085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기관신뢰도 항목은 2020년 처음으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49%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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