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집' 정소민-김지석, 극과 극 성향 담긴 1차 티저 호기심↑

황소영 2021. 5. 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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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집'

'월간 집'이 서로 다른 집을 소개하는 정소민과 김지석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 본격적인 내 집 마련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6월 16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요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이들의 최대 화두인 내 집 마련을 두고,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정의와 욕망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 정소민(나영원)과 김지석(유자성)이 생각하는 집 역시 극과 극이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10년 차 직장인, 리빙 잡지사 월간 집 에디터 정소민은 10년 째 빡센 월세 살이 중이다. 그럼에도 그녀에게 집(Home)은 내 모든 감정의 공간이다. 즉 내가 산 집은 아니어도, 추억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곳, 바로 살고 싶은 집이다. 그래서 월세 집도 내집인 양 정성껏 닦고 꾸민다. 패브릭 달력, 그림 액자, 커튼 등 곳곳에 그녀의 애정 어린 손길이 묻어 있다.

월간 집 대표 김지석에게 집(House)은 그저 재산증식의 수단이자 잠깐 잠만 자는 곳일 뿐이다. 대한민국에서 부자가 되는 길은 오직 부동산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그는 "당신의 월급은 오르는 집값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정답은 집을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야하는 집을 보여준 이유였다.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도 '집'을 소재로 한 공감 포인트를 저격한 '월간 집' 제작진은 "이번 영상은 내가 살아가는 공간과 투자 가치를 가지는 상품, 그 사이 어디쯤에서 헤매고 있을 집에 대한 의미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영원과 자성뿐 아니라 각양각색의 집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월간 집'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월간 집'은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과 시즌2 이창민 감독이 연출을, '막돼먹은 영애씨', '혼술남녀' 명수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로스쿨' 후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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