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식] 영호남 시·도의회의장, '달빛내륙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정부에 공동 건의

강종효 2021. 5. 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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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김하용 의장을 비롯한 영․호남 시·도의회 의장들은 3일 광주시의회에서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시·도의회 의장들은 건의문에서 "영호남 시도민이 염원하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빠진 것에 대해 충격과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광주-대구를 1시간대로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동서화합, 진정한 국민통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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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도의회 김하용 의장을 비롯한 영․호남 시·도의회 의장들은 3일 광주시의회에서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시·도의회 의장들은 건의문에서 "영호남 시도민이 염원하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빠진 것에 대해 충격과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광주-대구를 1시간대로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동서화합, 진정한 국민통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단순히 경제적 논리로만 판단할 사안은  아니다"며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 등도 건설 당시에는 경제성에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은 국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의장들은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기존 철도망과 연계돼 전국적인 순환 철도망이 구축될 뿐만 아니라 영·호남을 중심으로 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촉진시킬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하용 의장은 "낙후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간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는 가장 효과족인 수단은 철도와 같은 필수 교통인프라 조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달빛내륙철도 노선에는 경남에서도 지금까지 교통오지로 남아있는 함양과 거창, 합천이 포함돼 있기에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최상위 철도  법정계획으로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광주와 전남·북, 경남·북, 대구 등 6개 광역시·도를 거치며, 노선길이 203.7km, 총사업비 4조850억원이다.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저출산 극복 릴레이 챌린지' 동참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은 3일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함께'라는 용어가 4번 반복된다는 의미의 범국민 포(4)함 릴레이로 저출산 현상이 가져올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로 지난 2월 충청남도에서 시작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임정섭 양산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챌린지 지목을 받은 이치우 의장은 다음 주자로 이광섭 함안군의회 의장을 지목하며 동참을 당부했다. 

이치우 의장은 "저출산은 국가적인 문제로 인구감소는 도시의 성장 가능성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지원과 시민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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