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아파트 택배 갈등, 택배사-입주민 직접 협의해야"

이영호 2021. 5. 2. 1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동구의 대단지 아파트에서 지상 도로에 택배 차량 출입을 막으면서 발생한 '택배 갈등' 사태와 관련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택배회사가 직접 입주민 측과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후보자는 "입주민·택배기사 입장이 모두 이해가 되며, 택배회사가 직접 입주민 측과 협의하고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대단지 아파트 입주민과 택배노조 사이의 갈등은 지난달 1일부터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서울 강동구의 대단지 아파트에서 지상 도로에 택배 차량 출입을 막으면서 발생한 '택배 갈등' 사태와 관련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택배회사가 직접 입주민 측과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2일 노 후보자로부터 받은 답변서에서 노 후보자는 최근 불거진 택배 갈등 사태와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

노 후보자는 "입주민·택배기사 입장이 모두 이해가 되며, 택배회사가 직접 입주민 측과 협의하고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하게 되면 단지별로 입주민과 여러 택배회사들이 협의해, 단지 내 택배 거점 설치, 특정 시간대 한정적 지상 운행 허용 등 단지 여건에 맞는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업무 강도가 높은 택배기사에 대해 회사가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노 후보자는 밝혔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대단지 아파트 입주민과 택배노조 사이의 갈등은 지난달 1일부터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