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이스라엘 성지순례 압사 참사에 위로 서한
정혜정 2021. 5. 2. 11:37
문재인 대통령은 이스라엘 북부 메론에서 발생한 성지순례 행사장 압사 사고와 관련해 2일 루벤 리블린 대통령에게 위로 서한을 보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위로 서한에서 희생자에 대한 명복과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하고, 부상자들의 쾌유와 사고의 조기 수습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7월 서울에서 리블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이스라엘 FTA 타결, 수소경제·인공지능·로봇기술 등 첨단 혁신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의 메론 산에서 열린 유대교 전통 축제 '라그바오메르' 도중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소 45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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