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CDP 탄소경영 아너스' 선정.."친환경 R&D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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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최근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CDP)'로부터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CDP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들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기후변화, 수자원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평가를 시행하고 리더십A, 리더십A-, 매니저먼트B, 매니저먼트B- 등 8개의 등급으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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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최근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CDP)'로부터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CDP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들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기후변화, 수자원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평가를 시행하고 리더십A, 리더십A-, 매니저먼트B, 매니저먼트B- 등 8개의 등급으로 나눈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중 24개 기업에게만 부여된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서 2017년부터 2년 연속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205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사용 비율 10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50% 감축 등 명확한 ESG (환경·사회·지배구조)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특히 타이어 제조 과정 뿐만 아니라, 차량 주행 시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최소화해 연비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는 친환경 연구·개발(R&D)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환경 보호를 위해 매년 기후변화대응 정보를 대외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친환경 제품 R&D에 앞장서는 등 환경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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