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IS] '신민혁 10K+양의지 대기록' 이동욱 감독 "선수들 똘똘 뭉쳤다"
배중현 2021. 4. 29. 22:19
NC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5할 승률을 회복했다.
NC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원정 경기를 9-0으로 승리했다. 3연전 중 1, 2차전을 모두 패해 시리즈 스윕 위기에 몰렸지만 3차전 설욕에 성공했다. 시즌 전적 11승 11패.
이날 NC는 선발 신민혁이 6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복사근을 다친 송명기를 대신해 선발 중책을 맡았고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종전 5개)을 갈아 치웠다. 타선에선 4번 포수 양의지가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2회 첫 타석 3루타, 4회 두 번째 타석 단타, 5회 세 번째 타석 홈런에 이어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추가해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KBO리그 역대 28번째 사이클링 히트이자 포수 사상 첫 대기록(구단 3호)이었다.
경기 후 이동욱 NC 감독은 "선발 신민혁이 자신의 페이스대로 호투하며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포수 양의지와의 호흡도 완벽했다. 2회 양의지의 3루까지 가는 베이스러닝과 이후 홈까지 들어오는 주루 플레이 2개가 결정적이었다"며 "양의지의 사이클링 히트를 축하한다. 팀이 연패 중이었는데 모든 선수가 똘똘 뭉쳐 뛰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내일 창원 홈으로 가서도 좋은 경기 이어가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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