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탈퇴했는데..YG, 말로만 "4인조 빅뱅"?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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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공식 프로필 사진에 등장했다.
해당 사진은 탑, 태양, 지드래곤, 대성 그리고 탈퇴한 멤버 승리까지 다섯 명이 나란히 도로를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현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공식 홈페이지에는 승리를 제외한 4인조 빅뱅의 프로필 사진이 게재돼 있다.
지난 2019년 이른바 '버닝썬' 사태로 팀을 탈퇴한 승리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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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공식 프로필 사진에 등장했다.
지난 25일 오전 빅뱅 공식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이 변경됐다. 해당 사진은 탑, 태양, 지드래곤, 대성 그리고 탈퇴한 멤버 승리까지 다섯 명이 나란히 도로를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현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공식 홈페이지에는 승리를 제외한 4인조 빅뱅의 프로필 사진이 게재돼 있다. YG는 지난해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과 재계약을 체결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컴백을 위한 음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4인조 빅뱅의 활동 계획이 무색하게도 승리를 포함한 5인조 빅뱅의 모습은 현재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이른바 '버닝썬' 사태로 팀을 탈퇴한 승리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탈퇴한 승리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해부터 계속 이어졌다. 지난해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승리를 포함한 5인의 캐리커처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해당 캐리커처를 접한 해외 팬들은 "빅뱅은 다섯명이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승리의 복귀를 지지하기도 했다. 이런 해외 팬들의 반응에 국내 팬들은 반감을 드러내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채 팀에서 탈퇴를 알린 승리에 대한 대중의 불편한 시선은 여전하다. 그러나 YG는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포털, SNS 등에서 승리의 흔적을 지우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논란과 지적이 계속해서 이어지는데도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안일한 대응만 하고 있다.
한편 승리는 현재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한 재판은 현재 군사 재판으로 진행 중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빅뱅 공식 페이스북,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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