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굶어서 살 빼고 폭식..대중 평가에 강박 느꼈다" (온앤오프)[종합]

이슬 2021. 4. 27. 2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이가 애프터스쿨 활동 시절 몸매에 대한 강박을 느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는 아이돌 그룹 애프터스쿨에서 배우로 변신한 유이가 출연했다.

한 달 반 만에 17kg를 뺀 친언니와 바디프로필을 준비하고 있는 유이는 "내가 한 번 무너졌다. 나는 내 몸에 만족을 해 본 적이 없다"라며 "사람들이 거식증이라고 한 적도 있고 너무 살찐 거 아니냐고 평가를 해주신다. 그래서 대중의 시선에 제 몸을 맞춰야 한다는 강박이 컸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유이가 애프터스쿨 활동 시절 몸매에 대한 강박을 느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는 아이돌 그룹 애프터스쿨에서 배우로 변신한 유이가 출연했다.

기상 후 민낯으로 등장한 VCR을 본 유이는 "저는 민낯에 자신 있다"며 웃었다. 유이는 "올해 회사를 정리하고 혼자 있다 보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 얘기를 듣고 엄마가 '짐 싸서 내려와'라고 했다"라며 본가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삶을 공개했다.


식사를 준비하던 엄마에게 유이는 "김치 못 먹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이는 "제가 내돈내산으로 바디프로필을 촬영했다. 촬영 당시 3일밖에 안 남았을 때"라고 식단을 조절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번이 첫 체중 감량이 아니냐는 질문에 유이는 "방법이 달랐다. 그때는 그냥 굶었다. 사람들이 저한테 건강하다고 하지만 굶어서 빼고 폭식했다"라고 답했다. 유이는 남에게 보여주는 용도가 아닌 자신을 위한 바디프로필 촬영을 계획했다고 덧붙였다.

한 달 반 만에 17kg를 뺀 친언니와 바디프로필을 준비하고 있는 유이는 "내가 한 번 무너졌다. 나는 내 몸에 만족을 해 본 적이 없다"라며 "사람들이 거식증이라고 한 적도 있고 너무 살찐 거 아니냐고 평가를 해주신다. 그래서 대중의 시선에 제 몸을 맞춰야 한다는 강박이 컸다"고 털어놨다.

자발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유이는 "목표치가 달라졌다"라며 "예쁘고 건강한 몸"을 목표로 전했다. 언니는 산후우울증이 왔을 때 운동을 하자고 제안한 유이에게 고마워했다.


체지방 26%에서 18%까지 감량한 유이는 현역 무용수들보다 낮은 체지방률이었다. 유이는 "과거엔 몸무게에 집착을 했다. 이번에는 근육량이 올라가고 보는 게 달라졌다"고 만족했다.

가족들과 운동을 하며 시간을 보낸 유이는 네 가족이 함께 산 게 처음이라는 사실에 놀랐다. 코치였던 아빠를 비롯해 언니와 유이도 선수 출신인 탓에 가족들은 집을 비우는 시간이 잦았다.

유이는 "결혼하기 전까지는 와야겠다"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생각을 묻자 유이는 "그게 내 마음대로 되냐"며 "만들어서 오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독립 후 다시 집으로 들어온 유이는 "이전 회사랑 정리를 하고 지금은 새로운 회사에 들어갔지만, 매번 항상 혼자 정하고 부모님께 통보했다. 부모님이 괜찮냐고 물을 때도 괜찮다고 하고 혼자 울었다"고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 화면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