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렴치한 스트라이커"..케인 향한 거센 '다이빙' 논란

서지수 2021. 4. 2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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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오컵 결승에서 패배한 토트넘. 사진=게티이미지

카라바오컵 우승에 실패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이번엔 팬들의 비판 대상이 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케인이 팬들로부터 “가장 파렴치한(shameless) 공격수” 오명을 갖게 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6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했다. 이날 케인이 복귀하고 손흥민과 가레스 베일이 출전해 오랜만에 ‘KBS(케인·베일·손)’ 라인이 이어지는 듯했지만, 토트넘 볼 점유율은 38~62%, 슈팅 2개로 맨시티(슈팅 21개)에 압도적으로 열세했다.

또 이날 경기로 케인의 우승 희망이 좌절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FA컵, 유로파리그 모두에 우승이 불가능해지면서 카라바오컵이 유일한 희망이었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이 됐다.

이런 와중에 전반 31분 장면이 논란이 되고 있다. 맨시티 후벵 디아스의 태클에 케인이 걸려 넘어진 장면이다. 스포츠 바이블은 해당 장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팬들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케인이 디아스의 태클에 일부러 넘어졌다”며 비판했다.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해당 장면을 리트윗하며 “파렴치하다”, “네이마르 대학에 수석 입학하겠다”, “공정한 태클도 어려운 경기라니”, “비명이 오스카 수상감”이라고 비판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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