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속도 느린 日..다음달 두번째 백신 승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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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다음달 두번째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미우리신문은 27일 일본 정부가 다음달 도쿄도와 오사카부에 설치할 대규모 백신 접종 센터에서 미국 기업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정부가 주도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대규모 접종센터'(가칭)를 다음달 24일 도쿄에 설치하라고 기시 노부오 방위상에게 이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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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다음달 두번째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주요국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가장 느린 나라로 꼽힌다.
요미우리신문은 27일 일본 정부가 다음달 도쿄도와 오사카부에 설치할 대규모 백신 접종 센터에서 미국 기업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현재 일본에서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제품뿐이다. 후생노동성 전문부회가 인정하면 다음달 21일 무렵까지는 모더나 백신이 정식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 백신의 승인 신청은 지난달 5일 이뤄졌으며 보도대로라면 약 2개월 반 만에 사용 허가가 내려지게 된다. 일본 정부는 앞서 모더나 백신 약 2500만명분을 계약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지난 2월5일 승인 신청을 했으나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 일본 언론은 AZ 백신의 심사 항목이 늘어나 사용 가능한 시점이 불투명하다고 보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정부가 주도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대규모 접종센터'(가칭)를 다음달 24일 도쿄에 설치하라고 기시 노부오 방위상에게 이날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 65세 이상 고령자를 하루에 1만명 정도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접종이 매우 더디게 진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주도하는 접종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NHK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구축한 데이터 사이트 '아워 월드 인 데이터'(Our World in Data)는 인구 100명당 코로나19 백신 접종 횟수에서 일본이 2.37명에 그쳐 분석 대상 20개국 중 가장 느린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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