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두산에서 뛰었던 스와잭, 성적 부진→애리조나 구단 방출

배중현 2021. 4. 2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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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른손 투수 앤서니 스와잭(36)이 방출됐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구단은 26일(한국시간) 스와잭의 방출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스와잭은 지난 19일 양도지명으로 처리돼 거취에 물음표가 찍힌 상황이었다.

부진이 문제였다. 스와잭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9.64(4⅔이닝 7피안타 5실점)로 부진했다. 9이닝당 피안타가 무려 13.5개일 정도로 난타당했다. 지난 18일 워싱턴전에서 1이닝 3피안타 1실점 한 뒤 애리조나 전력에서 제외됐다.

스와잭은 통산(11년) MLB 성적은 25승 37패 54홀드 10세이브 평균자책점 4.36이다. 2015년 6월 대체 외국인 투수로 KBO리그 두산과 계약해 한 시즌을 뛰기도 했다 당시 성적은 5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5.26. 재계약이 불발돼 미국으로 돌아간 뒤 '성공 시대'를 열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밀워키, 뉴욕 메츠, 시애틀 등을 두루 거치면서 준수한 '불펜'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월 애리조나와 계약하며 새로운 기회를 노렸지만, 성적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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