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에 2026년까지 대규모 '사계절 종합 휴양지' 조성

라영철 2021. 4. 2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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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에 오는 2026년까지 사계절형 종합 휴양리조트가 들어선다.

강원도는 "오는 27일 도청에서 도와 인제군, 주식회사 에스에스모터스, 주식회사 새서울레저 등 4개 기관이 '설해원 인제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국방 개혁 2.0에 따른 지역 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제군에 대규모 관광 시설이 들어서면 내설악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레저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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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0억 원 규모 체류형 관광·레저 거점 도약
'설해원 인제관광단지 조성' 투자 협약
설악산 [인제군 제공]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 인제군에 오는 2026년까지 사계절형 종합 휴양리조트가 들어선다.

강원도는 "오는 27일 도청에서 도와 인제군, 주식회사 에스에스모터스, 주식회사 새서울레저 등 4개 기관이 '설해원 인제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26년까지 인제군 남면 정자리 일원 432만 1558㎡(약 131만 평) 부지에 6500억 원 규모의 숙박 시설(호텔, 콘도, 스파), 체육 시설(골프, 스키), 상가 시설을 갖춘 대규모 관광 단지를 조성한다.

사업 부지는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인제IC 인접 지역으로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휴양·관광·레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관광 단지 지정을 통해 각종 인·허가 통합 의제 처리가 가능한 곳이다.

도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생산 유발 1조 4000억 원, 고용 유발 6800명(건설 기간 중 포함), 사업장 내 6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국방 개혁 2.0에 따른 지역 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제군에 대규모 관광 시설이 들어서면 내설악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레저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인제군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악 경승지로 이름난 내설악을 비롯해 소양호·백담사·봉정암·한계산성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해 매년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지만, 상대적으로 숙박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편, 주식회사 에스에스모터스와 주식회사 새서울레저는 새서울그룹 계열사로서 양양국제공항 관광 단지(설해원)를 비롯한 양양 수산항 설해원 CLIFF, 울진 덕구 온천 리조트 등 대형 관광 사업을 수행한 기업으로 전해졌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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