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사막에서 황사 발원..이틀 뒤 우리나라 영향 예상

이관주 2021. 4. 2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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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해 이틀 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했고, 북서풍에 의해 남동쪽으로 이동해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움직여 28일 새벽 비가 그친 후 기압골 후면을 따라 우리나라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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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해 이틀 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했고, 북서풍에 의해 남동쪽으로 이동해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움직여 28일 새벽 비가 그친 후 기압골 후면을 따라 우리나라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과 강도, 지속시간은 26∼27일 황사 추가 발원 여부와 기류에 따라 유동적"이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7일 오후부터 밤사이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고 제주도는 28일 오전까지 이어진다. 또 중국 보하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로 인해 27일 밤부터 28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에도 한때 비가 조금 올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밤에는 경북권 남부, 28일 새벽에는 경북 북부 내륙에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예상된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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