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신설 소셜 카지노 게임사 '플레이링스' 설립

권오용 2021. 4. 26. 18: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데이토즈의 자회사와 관계사가 합병한 새롭게 출범하는 신설 법인 플레이링스를 이끌 오선호(왼쪽) 대표와 임상범 대표.

선데이토즈는 소셜 카지노 게임 자회사와 관계사를 합쳐 신설 법인을 출범한다.

선데이토즈는 자회사 선데이토즈플레이와 관계사 링스게임즈가 합병해 신설 법인 ‘플레이링스’를 설립하고 해외 게임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선데이토즈 측은 “이번 합병은 양사의 개발 및 운영 조직은 계승하면서 기술, 서비스를 통합하는 수평적 결합을 통해 각사의 강점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각각 신설 법인의 대표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게 되는 임상범 선데이토즈플레이 대표와 오선호 링스게임즈 대표가 양사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게임 개발 및 사업, 서비스, 투자 등의 효과는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선데이토즈의 100% 지분 보유 자회사인 선데이토즈플레이는 2015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사로 국내에서 애니팡 맞고, 애니팡 포커, 해외에서는 ‘슬롯메이트’를 주력으로 캐주얼한 겜블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특화된 회사다. 작년 매출 173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을 기록하는 등 수년 전부터 코스닥 진출 후보군으로 회자됐다.

링스게임즈는 ‘하이롤러베가스 슬롯’을 비롯한 2종의 소셜 카지노 게임을 해외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선데이토즈가 2019년 40% 지분을 인수한 게임사다.

이 회사는 2019년 매출 20억 원, 28.3억 원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 해 135억 원의 매출과 영업손실 9억 원으로 실적을 개선해가고 있다.

링스게임즈는 소셜 카지노 게임 개발에 수학적 모델링을 도입, 상용화하며 축적한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가 강점으로 꼽힌다.

선데이토즈는 이번 합병으로 신설 법인 플레이링스의 지분 85%를 보유하게 됐다.

플레이링스는 29일 주주총회를 거쳐 합병 기일인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