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윤여정 수상 축하..지친 국민들께 큰 위로됐다"

전미옥 2021. 4. 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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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SNS에 올린 글에서 "우리의 할머니, 어머니의 모습을 생생하게 살려낸 윤여정 님의 연기가 너무나 빛났다. 국민과 함께 수상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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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SNS에 올린 글에서 "우리의 할머니, 어머니의 모습을 생생하게 살려낸 윤여정 님의 연기가 너무나 빛났다. 국민과 함께 수상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인 최초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은 102년 한국 영화사의 역사를 '연기'로 새롭게 썼다는 데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영화 '기생충'으로 작품성과 연출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데 이은 영화계의 쾌거"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는 우리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 한 가족의 이민사를 인류 보편의 삶으로 일궈냈고, 사는 곳이 달라도 모두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것을 확인해 줬다"며 "우리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높여줬고, 무엇보다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됐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 이민 2세인 정이삭 감독, 배우 스티븐 연과 우리 배우들이 함께 일궈낸 쾌거여서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이 우리 동포들께도 자부심과 힘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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