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쿵푸킥' 칸토나 "더 세게 걷어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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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가지 후회하는 것은 그 관중을 더 세게 걷어차지 않았다는 것이다."
31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한 칸토나는 "축구는 나의 어릴 적 꿈이었기 때문에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그 꿈이 일상이 되자 더 이상 즐길 수 없게 되었다. 인생을 살며 하고 싶은 일이 너무나도 많다. 낭비할 시간이 없었다. 다음 세대에게 바통을 물려줄 시간이었다"라며 갑작스러운 은퇴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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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단 한 가지 후회하는 것은 그 관중을 더 세게 걷어차지 않았다는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에릭 칸토나는 26일(한국시간) 본인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영화 '유나이티드 웨이(The United Way)' 개봉을 앞두고 영국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맨유 시절 칸토나는 1995년 1월,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자신을 향해 야유하는 상대 팀 서포터 매튜 시몬스를 향해 날아차기를 시도한다. 이 '쿵푸킥' 사건으로 그는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9개월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는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한 가지 후회가 있다면 그 팬을 더 세게 걷어차지 못했다는 점"이라며 논란을 재점화했다. 이어 "나는 결국 9개월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축구협회는 나를 본보기 삼고 싶어 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칸토나의 방출이 예상됐지만,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은 오히려 그를 두둔했다. 이에 그는 "항상 그렇듯, 퍼거슨 감독은 옳은 말을 해줬다. 나는 퍼거슨 경을 아버지처럼 사랑하고 존경한다"라고 전했다.
31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한 칸토나는 "축구는 나의 어릴 적 꿈이었기 때문에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그 꿈이 일상이 되자 더 이상 즐길 수 없게 되었다. 인생을 살며 하고 싶은 일이 너무나도 많다. 낭비할 시간이 없었다. 다음 세대에게 바통을 물려줄 시간이었다"라며 갑작스러운 은퇴 이유를 밝혔다.
한편, 맨유의 역사에 대해 다룬 영화 '유나이티드 웨이'는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라이언 긱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등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직접 출연한다. 2021년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맨유 공식 SNS/PA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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