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이병준, 이보희 위해 거짓 자수→눈물의 편지

박정선 2021. 4. 2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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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오케이 광자매'의 이병준이 이보희를 위해 거짓으로 자수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살인 혐의로 잡혀간 이보희(오봉자)를 빼내기 위해 거짓으로 자수하는 이병준(한돌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병준은 경찰서에 찾아가 "이보희는 풀어달라"며 자신이 오맹자를 죽였다고 말했다. 이에 이보희가 풀려났고, 이병준이 대신 경찰서에 갇히게 됐다.

이병준이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믿는 이보희는 그에게 편지로 허위 자백을 무르라 이야기했다. 욕설 섞인 편지였지만, 이병준에게 진심이 닿았다.

이병준 또한 눈물의 편지를 통해 답했다. 이병준은 "네 가슴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 이 세상에 태어나 나에게 진실로 잘해준 사람은 네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며 "나 같은 거 잊어버리고 살아라"고 이야기했다. 이 편지를 경찰의 입을 통해 듣게 된 이보희 또한 눈물을 참지 못했다.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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