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 시대 여행상품 지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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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코로나19 시대 여행업계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행상품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도는 코로나로 어려운 여행업체를 지원하고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남 여행상품 운영 지원(인센티브) 사업'을 대폭 확대, 다양한 테마와 체험거리를 담은 48개 업체 177개 상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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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도가 코로나19 시대 여행업계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행상품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도는 코로나로 어려운 여행업체를 지원하고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남 여행상품 운영 지원(인센티브) 사업’을 대폭 확대, 다양한 테마와 체험거리를 담은 48개 업체 177개 상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24개 업체, 66개 여행상품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특히 차량당 지원하는 최소인원 기준을 20명에서 4명으로 완화해 소규모 전남여행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다만 방역단계가 상향되면 여행상품 운영이 중단될 수 있고, 여행버스 1대당 정원의 60% 내에서 운영해야 하며 체온 측정, 방역물품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주요 선정 여행상품은 아름다운 바다관광도 즐기고 낚시도 하며 코로나로 인한 답답함을 훌쩍 벗어던지는 낚시체험 힐링 상품,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따라 마련한 펫투어 상품, 남도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체험하는 새로운 식도락 여행인 ‘쉐프와 함께하는 전남 맛 쿠킹 클래스’ 등으로 이색적이다.
누군가에게 정성이 담긴 음식을 만들어주고 함께 먹어보는 소소한 행복을 이번 상품을 통해 누릴 수 있다.
김병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행업계를 위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지원 대상 업체와 여행상품을 선정한 만큼, 여행업체에 보다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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