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문 열어..과기부·인천시, 47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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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초의 인공지능(AI) 분야 특화 연구교육기관이 인하대학교에 문을 열었다.
센터는 인천만의 장점을 살린 미래 인공지능 기반 산업구조를 만들기 위해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 등 22개 협력기관과 힘을 모은다.
또 고성능 GPU(graphic processing unit) 서버를 도입해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인공지능 컴퓨팅 환경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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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전공 신설, 매년 50명 이상 선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최초의 인공지능(AI) 분야 특화 연구교육기관이 인하대학교에 문을 열었다.
인하대는 지난 23일 교내 정석학술정보관에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시로부터 내년까지 총 47억원을 지원받아 핵심기술과 산학협력 공동기술을 개발하고 로봇 인지지능·시공간 분석지능·시계열 예측지능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공항과 항만이 있는 인천의 산업 특성을 고려해 AI융합 특화분야를 설정하고 AI융합인재를 양성해 AI기술확산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일반대학원 전기컴퓨터공학과 내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해 지난해 9월 첫 신입생을 선발했다. 인공지능분야 석·박사급 인력배출을 목표로 올해부터는 신입생을 매년 50명 이상 뽑는다.
교수진은 현재 17명으로 향후 3년간 신규 교원 10여 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센터는 인천만의 장점을 살린 미래 인공지능 기반 산업구조를 만들기 위해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 등 22개 협력기관과 힘을 모은다.
또 고성능 GPU(graphic processing unit) 서버를 도입해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인공지능 컴퓨팅 환경을 지원한다.
조명우 총장은 "정부의 대표적인 인공지능 인재 양성 사업이 성공하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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