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공에 빠진 홍명보 감독 "중심 공격수가 없다, 고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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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울산현대 감독이 중심이 되어 줄 공격수가 없다고 말했다.
25일 인천 도원구에 위치한 인천 축구 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를 치른 인천과 울산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은 앞선 수원삼성전 완패, 전북현대전 무승부에 이어 3경기 무승 중이다.
울산은 슛 시도에서 18회 대 9회로 압도했고, 유효슛은 9회 대 3회였으나 단 한 골을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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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인천] 김정용 기자=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이 중심이 되어 줄 공격수가 없다고 말했다.
25일 인천 도원구에 위치한 인천 축구 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를 치른 인천과 울산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은 앞선 수원삼성전 완패, 전북현대전 무승부에 이어 3경기 무승 중이다. 12라운드를 먼저 치른 선두 전북이 강원FC와 무승부에 그쳤기 때문에 승점차를 좁힐 좋은 기회였지만 놓쳤다. 선두 전북과 2위 울산의 승점차는 여전히 6점이다.
울산은 슛 시도에서 18회 대 9회로 압도했고, 유효슛은 9회 대 3회였으나 단 한 골을 넣지 못했다. 선발로 뛴 공격수 김지현은 이날도 슛을 아예 시도하지 못하는 아쉬운 경기를 치렀다. 김지현은 올해 울산으로 이적한 뒤 한 골도 넣지 못한 상태다. 그밖에 이동준, 김민준, 바코, 김인성 등 윙어와 이동경, 윤빛가람, 고명진 등 공격형 미드필더들도 모두 결정력을 발휘하는데 실패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좋은 기회였지만 살리지 못했다. 전반에는 썩 좋은 내용이 아니었지만 전반 끝나고 수정해서 후반은 괜찮았다.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게 역시 아쉽다"는 총평을 내놓았다.
전북 추격에 실패한 점에 대해서는 "아직 경기가 남아 있다. 오늘 승점 3점을 따냈으면 더 좁힐 수 있지만 그러지 못한 게 아쉽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후반에 몇 차례 완벽한 찬스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고 했다.
선발로 뛴 김지현은 슛을 날리지 못했고, 힌터제어는 아예 투입도 안 했다. 홍 감독은 김지현에 대해 "대체로 연계플레이에 신경을 썼다. 골을 넣어야 하고, 박스 안에서 더 움직여줘야 했다. 스타일이 연계에 더 신경 쓰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까 체력과 박스 안에서의 슈팅 찬스가 많이 생기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힌터제어는 훈련장에서의 모습을 볼 때 투입할 만한 상태가 아니라고 했다. "훈련을 하면서 많이 지켜보고 있다. 아직까지 연습에서도 어려운 점이 있다.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상대 스리백에 공간 침투하면서 두어 번 좋은 찬스를 만들었고, 후반에 상대가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걸로 예상했다. 두세 장면 정도는 잘 만들었는데 득점이 되지 못한 게 아쉬운 점이다."
또한 끝까지 공격 숫자를 늘리지 않은 이유는 "우리 팀은 미드필더가 많다. 수비를 빼고 공격수를 넣지 않아도 미드필더가 아주 많기 때문에 그 선수들의 체력을 봐서 오늘 운영했다"고 말했다.
결국 고민은 공격수 부족으로 귀결된다."물론 (공격의) 가운데에 중심이 있으면 상대도 부담이 있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앞으로 고민거리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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