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큰 보름달 뜬다"..국립중앙과학관 27일 관측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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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은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27일 '슈퍼문' 실시간 관측 행사를 생중계한다.
27일은 보름달이 뜨는 날 중에서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슈퍼문을 볼 수 있다.
다음달 26일 3년 만의 개기월식 관측은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천문 현상으로, 2018년 1월 이후 3년만의 개기월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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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27일 '슈퍼문' 실시간 관측 행사를 생중계한다.
달의 공전 궤도는 타원궤도이므로 지구에 가까워졌다 멀어졌다를 반복하게 된다. 27일은 보름달이 뜨는 날 중에서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슈퍼문을 볼 수 있다.
당일 오후 8시 30분부터 과학관 유튜브 채널인 과학관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과학 토크, 체험프로그램, 보름달 관측 순으로 진행된다. 과학토크는 ”달은 왜 커졌을까?“라는 주제로 슈퍼문의 과학적 의미에 대해 시청자들과 소통한다. 체험프로그램에서는 날마다 변화하는 달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월령카드‘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달의 공전에 따른 위상변화 원리를 정확하고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달의 실시간 관측영상을 보면서 달의 지형, 즉 크레이터, 바다, 탐사선 착륙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채팅을 통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국립중앙과학관은 올해 천문현상이 있는 날 천문·우주 라디오 생방송을 통하여 실시간 관측 영상을 시청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다음달 26일 3년 만의 개기월식 관측은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천문 현상으로, 2018년 1월 이후 3년만의 개기월식이다. 7~8월 여름방학 별자리 해설, 8월13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극대, 9월21일 한가위 보름달 관측, 11월19일 부분월식 관측 등이 예정돼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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