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모 학대로 뇌사' 생후 8개월 여아, 끝내 숨져
이휘경 2021. 4. 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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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모에게 학대를 당해 중태에 빠진 생후 8개월 된 여아가 회복되지 못하고 숨졌다.
2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도내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A양이 사망했다.
친모의 상습적 폭행으로 머리를 심하게 다친 A양은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왔다.
경찰은 A양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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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친모에게 학대를 당해 중태에 빠진 생후 8개월 된 여아가 회복되지 못하고 숨졌다.
2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도내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A양이 사망했다.
친모의 상습적 폭행으로 머리를 심하게 다친 A양은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왔다.
경찰은 A양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A양의 외국인 친모(22)는 올해 초 A양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리고 바닥에 내던진 혐의를 받는다. A양은 좌뇌 전체와 우뇌 전두엽, 뇌간, 소뇌 등 뇌 전체의 3/4 이상 광범위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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