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땅값 상승률 세종·하남 1·2위..강남·서초도 많이 올라

홍헌표 2021. 4. 25.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분기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였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분기 전국의 지가는 0.96% 상승해 지난해 4분기(0.96%)와 상승 폭이 같았고, 지난해 1분기(0.92%) 대비 0.04%p 확대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월의 지가변동률은 0.34%로 상승폭은 전월(0.31%) 대비 0.03%p, 지난해 같은 달(0.27%) 대비 0.07%p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지가상승률이 가장 큰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 기자]

올해 1분기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였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분기 전국의 지가는 0.96% 상승해 지난해 4분기(0.96%)와 상승 폭이 같았고, 지난해 1분기(0.92%) 대비 0.04%p 확대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월의 지가변동률은 0.34%로 상승폭은 전월(0.31%) 대비 0.03%p, 지난해 같은 달(0.27%) 대비 0.07%p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지가상승률이 가장 큰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였다.

세종시는 1분기에만 2.18% 올랐고, 하남시가 1.83%, 경북 군위군 1.71%, 서울 강남구 1.47%, 서울 서초구 1.45% 순이었다.

지가상승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울산 동구와 제주 서귀포시로 각각 0.04% 하락했다.

전분기 대비 수도권(1.08% → 1.11%)은 상승폭이 소폭 확대된 반면, 지방(0.78% → 0.72%)은 둔화됐다.

한편, 올해 1분기 토지 거래량은 약 84만 6천 필지(544.3㎢)로, 전분기(약 95.2만 필지) 대비 11.1%, 지난해 같은 기간(약 87.1만 필지) 대비 2.8% 줄었다.

올해 초 주택공급 정책, 금리인상, 보유세 부담 등에 따른 매수세 감소로 전분기 대비 주거용토지 중심으로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정부정책 시행에 따른 토지가격 및 토지 거래량 변동추이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현상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